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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23일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9분께 방배동 소재 상가건물 1층 커튼제작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대원 44명이 차량 14대와 함께 출동했다.
신고 3분여 만에 도착한 대원들은 건불 1~3층과 지하층에서 인명검색을 실시하며 진화에 나섰다. 불은 1시간 20분여 만에 완진됐다.
이 화재로 내부 벽체 3㎡가량이 그을렸고 컴프레셔, 집기류 등이 일부 소실됐다. 소방대원들의 유도로 12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부주의하게 처리된 담뱃불에 의해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부주의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담뱃불”이라며 “흡연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하고 꽁초를 버리기 전에는 불씨를 재차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봄철 등산 시에는 라이터 등 화기를 절대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차를 타고가거나 보행 중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는 행위는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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