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소방항공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조종사와 정비사, 구조ㆍ구급대원, 운항관제사 등 전국 소방항공 분야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2024년 전국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연수’는 매년 소방항공 안전 분야의 최신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소방항공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이바지해 왔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 안전 정책 추진 방향 공유 ▲항공 임무 수범 사례 발표 ▲안전한 항공 임무 환경 구성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 등이다. 소방청은 이번 공동연수에서 도출된 안건을 내년도 항공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항공기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은 “소방의 항공 임무 환경은 구조자 위치나 사고 유형, 시간, 장소 등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타 기관 헬기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연수가 항공대원의 돌발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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