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GS칼텍스(주) 여수공장과 롯데케미칼 기초소재가 위험물 안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23일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간 사업장의 자발적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산업 현장 전반에 전파하고 국내 위험물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앞서 소방청은 4월부터 5월까지 민간 분야 우수 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총 102건의 안전관리 사례가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GS칼텍스(주) 여수공장과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에게 돌아갔다. LG화학 VCM공장과 SK에너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이날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은 ‘옥외탱크저장소 물분무설비 배수 배관 개선’,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는 ‘특수노즐 설치를 통한 고소지역 화재 대응’ 사례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영팔 차장은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를 다양한 업체에 공유하겠다”며 “민간 영역의 자율ㆍ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 위험물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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