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 이하 KFI)은 ‘2024년 소방산업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심화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에서 소방산업체 15개 사, 해외실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산업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올해 신설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이다. 현장 중심의 무역 교육을 통해 소방산업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상반기(실무과정)와 하반기(심화과정)로 나눠 실시됐다.
상반기 실무과정에선 ▲무역의 개념 ▲대금결제 ▲관세 등 무역 기초 이론을 중점 교육했다. 하반기 심화과정에선 ▲해외인증의 이해와 1:1 기술컨설팅 ▲무역계약 ▲통관 ▲실무 사례 연구 등에 무게를 둔 교육이 이뤄졌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무역통계진흥원, FM Approvals, UL Solution 등 수출 전문기관과 글로벌 인증 시험기관을 초빙해 소방산업에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게 KFI 설명이다. 특히 해외인증기관인 FM Approvals와 UL Solution은 산업체 간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주선해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구체적 상담을 지원했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짜임새 있게 구성된 소방 전문 무역교육으로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지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진 원장은 “소방산업체 대상 신규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있고 교육 프로그램은 그중 하나”라며 “소방산업체들이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출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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