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9플러스> 구독자 여러분! 건강의 답, 1:1 PT 전문 센트로짐 대표 이길환입니다. 이번 호에는 머신을 이용한 대표적인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운동인 ‘레그익스텐션’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레그익스텐션은 말 그대로 ‘다리를 신전하다’는 뜻으로 머신을 이용한 대표적인 대퇴사두근운동입니다. 특히 허벅지 앞쪽 부분, 대퇴사두근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근육 중 하나입니다.
대퇴사두근이 발달하면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이점이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해 나이가 들어도 무릎과 관련한 통증을 이겨내는 힘을 갖게 됩니다. 허벅지가 굵을수록 성인병 질환 노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모든 체력의 기반이 되는 곳은 다리이기 때문에 다리운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대퇴사두근 트레이닝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중 이번 호에서 소개할 레그익스텐션 머신은 프리웨이트처럼 운동방법을 자세하게 알지 못해도 머신의 움직임에 따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동 시작에 앞서
레그익스텐션 운동 시작 전에 몇 가지를 조정해야 합니다.
우선 내 몸에 맞도록 의자의 길이와 발걸이 패드의 위치를 맞춰야 합니다.
사람마다 신장과 다리 길이가 차이나기 때문에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도록 의자와 발걸이 패드의 위치를 조정한 후 운동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령 등받이 의자가 너무 짧은 상태에서 운동하면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리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발걸이 패드 위치가 발목에 제대로 안착되지 않으면 패드가 닿는 발목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운동 시작 전에 낮은 중량으로 설정하고 의자 등받이를 조정한 후 허리에 부담이 없고 무릎에도 불편함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 등받이를 조정한 후에는 발목 패드를 내 다리 길이에 맞도록 세팅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중량으로 10번 정도 운동하면서 다리에 자극이 잘 오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레그익스텐션 머신 운동법
발목 패드 위치까지 수정되면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은 간단합니다. 발목을 패드에 걸어 놓은 상태에서 다리가 수평이 될 때까지 쭉 들어 올립니다. 이때 발목은 몸쪽을 향해 꺾어 놓은 상태에서 운동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사진과 같이 발목을 꺾어 놓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운동해야 발목이 고정돼 허벅지 앞쪽을 더 강하게 수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량이 낮더라도 좀 더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0회 운동이 가능한 중량을 찾은 후 점차 중량을 올리면서 본인에게 맞는 중량을 찾으면 됩니다. 만약 한 세트에 15㎏을 설정하고 20회 할 수 있었다면 그다음에 운동할 땐 20㎏으로 설정하고 다시 20회 운동해 봅니다. 이때 20회를 채우지 못하는 중량이 있는 구간까지 찾아서 점차 올리면서 진행합니다.
운동 TIP!
레그익스텐션 시 다리를 최대한 올리는 게 가장 핵심입니다. 위 사진처럼 운동할 때 다리를 완전히 다 펴지 못한 상태에서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럼 최대 지점에서 끝까지 수축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최대한 무릎을 편 상태에서 운동해야 합니다.
사진처럼 다리를 다 펴는 것과 아닌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다리를 끝까지 폈을 때 대퇴부가 최대 수축을 할 수 있으므로 다리를 끝까지 펼 수 없다면 중량을 낮춰서라도 다리를 펴야 합니다.
또 운동할 때 템포는 너무 빠르지 않아야 하며 다리를 폈을 때 상단 끝 지점에서 살짝 멈춰주는 느낌을 주면서 마지막까지 쥐어짜듯이 운동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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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짐 PT STUDIO’ 트레이너 _ 이길환
생활체육지도자 2급 자격증
ACSM[미국스포츠의학회] CET, CPT 자격증
前) 대한운동사협회 정회원
前) 개인운동사, 임상운동사, 스포츠재활운동사
TPI 골프트레이너 Level 1 자격증
필라테스 MAT 자격증
스포츠마사지 2급 자격증
Chiropractic 교육과정 이수
Cadevar 교육과정 이수
IASTM 교육과정 이수
Sling 운동치료 교육과정 이수
3차원적 척추측만증 교육과정 이수
X-Training 체형교정 교육과정 이수
CRM 고객관리 교육과정 이수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3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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