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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문성준 신임원장 취임

문성준 원장, 능동적 대응과 업체와의 상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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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기사입력 2012-11-06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제17대 회장회장으로 취임한 문성준 원장이 시대 변화에 따른 조직의 능동적인 대응과  관련 업체와의 상생, 실질적인 산업진흥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문성준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방산업 발전의 견인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원장으로 부임이 무한한 영광이지만 소방산업 진흥과 소방산업기술원 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5년간의 공직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 3년 동안에 소방사업의 진흥과 기술원의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FTA로 인한 국내 시장 개방을 비롯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상황, 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 및 예산확보 여러움 등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경영방침과 당부의 말도 전했다. 문 원장은 “급격한 변화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원이 먼저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반목과 갈등의 원인이 되어온 기득권을 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열어 역량을 결집하도록 하자”며 “부서별 재량에 따른 자율적인 업무추진에 필요한 권한을 위임하고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모든 직원들이 실력과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기술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자신도 원장이라는 직위를 떠나 어려움을 함께 할 것이고 투명하고 공정하고 성실하게 기술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와함께 “윤리경영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해 나가야 하고 제품과 시설에 대한 시험과 인증 서비스가 기반업무인 기술원은 민원인으로부터의 신뢰 자체가 바로 존립”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성준 원장은 “기술원은 소방산업체에 대해 우월적 지위에서 일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면서 “소방산업체에 의해 존립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업체를 위해 존립한다는 생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소방산업체에 대한 말뿐인 기술지원과 품질향상 능력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아닌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기술지원 분야에서는 기존 기술의 개량과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신기술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

또 “각종 승인과 인증, 검사 절차와 시험기준 때문에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막고 기존 업체는 현실에만 안주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과감하게 개선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비추면서 “국제 소방제품 인증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소방제품 검인증 기준의 국제 표준화 및 품질등급제 실시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조직의 소통과 화합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임직원 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해 소중한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으며 기술원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만들고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소통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성준 신임 원장은 1953년생 전직 소방공무원으로 1997년 소방에 입문해 인천소방본부 예방계장, 서울소방본부 행정팀장, 서울도봉소방서장, 서울재난본부 감사과장 및 재난대응과장,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장 및 119구조구급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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