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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관서실습 후기, 선배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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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박찬종
기사입력 2021-01-21

▲ 인천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박찬종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전 국민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언택트(비대면ㆍ비접촉) 방식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사회적 이슈로 인해 필자도 12주간 대면 방식의 소방학교 교육이 아닌 현장실습과 비대면 원격 교육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인천소방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서부소방서에 신임 소방사로 임명됐다.

 

처음 설렜던 마음은 곧 걱정으로 되돌아왔다. ‘나는 과연 실전에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점차 들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마지막 남은 4주간의 관서 실습은 실전에 바로 투입돼도 자신의 몫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정말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됐다.

 

실습은 본서에서 1주, 외곽센터(신현ㆍ석남ㆍ검단)에서 3주간 진행됐다. 첫 실습 장소인 본서에서는 행정과 예방ㆍ대응과의 업무 프로세스, 역할, 기초적인 공문 작성 등 신임 소방사가 알아야 내용을 배웠다.

 

신규 소방공무원은 임용 후 ‘소방공무원법’에 의거해 최하급 단위의 소방기관인 안전센터에서 근무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 실습하는 센터가 차후 발령받을 센터라고 생각하며 좀 더 마음을 굳게 먹고 실습에 임했다.

 

먼저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자기소개하는 것으로 실습이 시작됐다. 현장 활동은 팀 단위로 소방전술을 전개하기 때문에 팀에 융화되지 못하면 팀워크 손실로 적절한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센터 실습을 통해 소방차량에 비치된 장비 사용과 실제 화재 발생 시 각 팀원의 역할을 지도받았다. 또 생소했던 센터 생활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낯선 환경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됐다.

 

그중 가장 유익했던 것은 직접 필자의 장비를 차량에 적재한 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훈련이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화재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짧게는 1~2분이다. 흔들리는 소방차 안에서 정확하게 개인장비를 착용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반복 숙달을 통해 이제는 제법 신속해졌다.

 

다양한 업무와 시시각각 발생하는 사건으로 인해 비록 100%를 배울 순 없었지만 이제 곧 실전 투입이라는 생각에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약 4주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들을 따라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인천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사 박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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