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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독보적인 기술 앞세워 시장 공략 나선다 (주)제이시에스

전문성과 경험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에 통신기기 공급
SAVOX와 손잡고 업역 확대… “제대로 된 통신장비 보급할 것”
골격 전도 마이크로 정확한 통신, 견고함ㆍ편의성까지 제공
권기백 대표 “소방 업무별로 다양한 통신 장비 공급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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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기사입력 2021-01-20

 (주)제이시에스는 선진 외국의 독보적인 통신기기와 솔루션을 우리나라 기업과 기관 등에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2012년 9월 설립된 이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애써왔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Jabra’와 ‘Barco’다.

 

‘Jabra’는 전 세계 통신기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기업이다. 현재 제이시에스는 ‘Jabra’의 컨텍센터용 명품 헤드셋과 디지털앰프, UC용 유ㆍ무선 헤드셋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Barco’는 무선 프리젠테이션 솔루션과 비디오원, 영상 시스템 등 첨단 영상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벨기에 기업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무선 프리젠테이션과 무선 회의 솔루션은 사용이 쉽고 간편하게 소통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게 강점이다.

 

이 밖에도 제이시에스는 화상ㆍ통신 장비 솔루션 기업인 미국 ‘AVAYA’와 ‘AudioCodes’와도 협업 중이며 국내 총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AVOX’와의 만남, 특수 분야 시장 진출로 이어져

‘SAVOX’는 1982년 설립된 핀란드 기업이다. 40여 년간 특수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를 위해 다양한 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장해왔다. 지금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이시에스 측에 따르면 ‘SAVOX’ 통신 기기는 미국을 비롯해 네덜란드와 스위스, 영국, 노르웨이, 호주 등과 같은 선진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종사자에게 보급하기 위해 ‘SAVOX’ 장비를 선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SAVOX’와의 인연은 제이시에스에게도 큰 호재가 되고 있다. 소방과 군, 해경 등 특수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골전도 마이크로 선명한 음성 전달 ‘SAVOX AUDIO’ 

▲ PTT 유닛

제이시에스가 국내에 선보이는 ‘SAVOX’ 제품은 골격 전도 마이크를 이용해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선명한 음성으로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무전 통신 기기다.

 

이 제품은 PTT 유닛과 헤드셋, 통신 허브(TRICS)가 한 세트로 구성된다. 양방향 라디오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됐고 어떤 악조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PTT 유닛은 통신을 연결하는 버튼에 해당하는 부속품이다. 소방관들이 방화장갑을 착용하고도 쉽게 버튼을 눌러서 무전이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Hytera, Motorola, Sepura, Thrane&Thrane 등 소방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무전기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헤드셋은 무전기에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골격 전도와 붐 마이크가 듀얼로 장착됐으며 업무 환경에 따라 마이크를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TRICS는 전술적 운영을 위한 통신 장비다. 업무 환경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최대 4개의 채널과 통신 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차량 인터컴 시스템뿐 아니라 라디오와 스마트폰, LTE 장치 등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 TRICS

▲ 헤드셋




 

 

 

 

 

 

 

 

 

 

 

 


[인터뷰] 권기백 제이시에스 대표이사 

“SAVOX 무전 통신 기기, 재난 현장 최적화 제품”


휴대폰과 이어셋 등 통신을 위한 기기는 이젠 일상에서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제품이 됐다. 과거와 달리 사용자들은 브랜드를 선택하고 원하는 제품을 쉽게 구매한다. 제이시에스 역시 이런 고객 니즈에 맞춰 통신 기기와 회의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제이시에스를 설립하기 전 권기백 대표는 해외 업무를 담당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이때 헤드셋 시장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기술에 관한 공부도 시작했다. 

 

그가 사업을 결심하게 된 건 ‘Jabra’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다. 이를 발판으로 자신만의 사업 영역을 구축해 나가기 시작했고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졌다. 지금은 ‘Jabra’뿐만 아니라 선진 외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일하고 있다.

 

권기백 대표가 소방과 같이 특수 분야에서 사용하는 통신장비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이 발생하면서부터다. 평소 세계 여러 나라의 통신 기기를 접해왔던 그였기에 “왜 우리나라는 현장에 적합한 좋은 통신 기기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됐다.

 

권 대표는 “지진이 발생한 현장에서 전화량이 폭주하면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고 이 여파는 현장 대응에 나선 지휘부에까지 미쳤다”며 “투입된 대원들과 지휘부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방은 가장 먼저 현장으로 출동한다. 특히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은 화염과 유독가스, 연기 등 최악의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대원 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UHF, TRS 등 다양한 통신 방식이 소방에 도입되곤 있지만 이 역시 명쾌한 해답은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는 곳이 바로 재난 현장인데 현재 보급된 이런 무전 방식의 부족함은 여전히 크다.

 

권기백 대표는 최근 ‘SAVOX’라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골격 전도를 이용해 소통할 수 있는 무전 통신 기기를 국내에 선보였다. 특수 현장에 최적화된 기기를 찾아 고민을 거듭하면서 선택한 제품이다.

 

그는 “필요하다면 많은 소방관이 이 선진 장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SAVOX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도 그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통신 기기로 우리 소방관들도 이런 효율성 좋은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SAVOX 무전 통신 기기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무전 통신 기기의 선호도가 높은 요즘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권기백 대표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건 우리가 간과한 게 아니라 배터리에 대한 위험성 때문이었다”며 “블루투스 기능은 배터리가 필요한데 수차례에 걸친 폭발 실험을 통해 화기에 취약한 배터리 탑재가 오히려 소방관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방관들이 원활하게 무전 통신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술 업데이트와 R&D를 이어갈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확신을 갖고 빠르고 광범위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1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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