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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안전과 함께 겨울이 따뜻하고 포근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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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소방서 서영배 서장
기사입력 2021-01-18

▲ 서울 관악소방서 서영배 서장

최근 북극한파로 수도관이 동파되고 폭설이 내리는 등 전국이 얼어붙었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 외출을 자제ㆍ금지하고 있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난방 기구 사용의 빈도가 높아졌다.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난방 기구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난방용 전기제품 구매 시 KC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KC 인증은 안전ㆍ보건ㆍ환경ㆍ품질 등 13개 분야별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국가적으로 단일화한 통합인증마크를 말한다. 전기용품 사용의 안전기준에 따라 적합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모두 거치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된다.

 

난방 기구 중 대표적인 전기매트는 접어서 보관하지 않고 평평하게 사용해야 한다. 전기매트를 반복적으로 접거나 펴면 내부에 열선을 감싸고 있는 비닐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합선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있다. 또한 전기매트와 함께 라텍스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라텍스 제품의 특성상 열 흡수율이 높아 화재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전기히터와 화목보일러는 주위에 가연성 물건이나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는 물건을 적치하지 않아야 하고 한 방면으로 열기가 집중되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연료통 안에 가연성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해야 한다.

 

전력이 많이 소비되는 난방 기구를 문어발식 콘센트에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한 콘센트에 한 개의 난방 기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난방 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땐 플러그를 뽑거나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항상 안전을 점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다.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피해를 막고 생명을 지킨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난방 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해 올겨울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서울 관악소방서 서영배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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