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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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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소방서 이상일 서장
기사입력 2021-01-08

▲ 서울 도봉소방서 이상일 서장

겨울철에는 화재가 급증한다. 특히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화재가 많기 때문에 사용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모임 등 바깥 외출이 자제ㆍ금지되고 있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겨울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화목보일러를 일컬어 ‘3대 겨울용품’이라고 한다. 이 용품들은 위험성 때문에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전기히터는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한다. 주위에는 가연성 물건을 제거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특히 커튼 등 불에 쉽게 탈 수 있는 물질이 없어야 안전하다.

 

전기장판 역시 KC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불이 잘 붙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접어서 보관하면 전열선이 접혀 끊어지면서 화재 요인이 될 수 있어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보관한다.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고 화재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인근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한다. 연료는 너무 많이 넣지 않고 연통 청소는 3개월에 한 번씩 해줘야 한다. 보일러의 기계적인 결함도 화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마지막으로 모든 전기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지양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하면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재가 설마 나에게 일어나겠어?’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의 생명과 재산, 더 나아가 이웃까지 지킬 수 있도록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힘쓰는 겨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 도봉소방서 이상일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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