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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안전 진입창 개발한 (주)동해공영, 발명특허대전 금상

버튼 하나로 창문 파쇄… 비산방지필름 부착으로 2차 피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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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20-12-24

▲ 이상백 동해공영 대표가(왼쪽에서 첫 번째)가 2020년도 대한민국 발병특허대전에서 금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동해공영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주)동해공영(대표 이상백)이 개발한 ‘소방관 안전 진입창(SE창)’이 2020년도 대한민국 발병특허대전에서 금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발명특허대전은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해 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그 성과를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570개의 발명품이 출품돼 이 중 58개 발명품이 발명특허대전에서 기량과 우수성을 겨뤘다.


동해공영이 개발한 ‘소방관 안전 진입창(SE창)’은 불이 난 건물에 소방관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A형(프레임 부착)과 B형(복층유리 부착)으로 나뉜다.


A형은 크러쉬 버튼(유리파괴장치)과 창호프레임, 미세파쇄 강화유리로 구성된다. B형 진입창의 경우 크러쉬 버튼과 미세파쇄 복층강화유리 구조로 개발됐다.


‘소방관 안전 진입창(SE창)’에 적용된 강화유리는 파괴 시 일반 강화유리보다 파편 수가 많고 비산방지필름을 부착해 날카로운 파편 잔해가 창문틀에 남지 않는 특징이 있다. 동해공영에 따르면 보통 강화유리는 파쇄 수가 40개 이상(5x5㎝)인 반면 동해공영의 강화유리는 파쇄 수가 250개 이상(5x5㎝)이다.

 

▲ 동해공영이 개발한 ‘소방관 안전 진입창(SE창)’  © 동해공영 제공

 

특히 크러쉬 버튼이 복층유리와 일체형인 B형은 복층유리 1장만 바꾸면 기존 창에 적용할 수 있어 피난용 유리가 필요한 모든 창에 적용 가능하다. A형 제품에 설치된 강화유리의 경우 프레임을 포함한 열관류율값이 1.235W/㎡K, 기밀성능은 1등급으로 중부 1 지역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또 소방관이 진입하는 방향의 유리면에 비산방지필름을 부착해 유리 파편 흩어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유리가 안전하게 떨어지도록 해준다. 소방관이 현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해 주는 셈이다.


유리 파쇄도 손쉽다. ‘소방관 안전 진입창(SE창)’ 창틀이나 복층유리에 적용된 크러쉬 버튼만 누르면 누구든지 간편하게 유리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망치 등 별도 도구가 필요 없다. 신속한 피난을 위한 탈출창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소방관 안전 진입창(SE창)’ 중간에는 지름 20㎝ 이상의 붉은색 빛 반사 역삼각형 필름을 부착해 밤에도 알아보기 쉽다.


이상백 대표는 “제천 화재 당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고 소방관도 구조작업이 힘들었다는 기사를 접한 이후 소방관 진입창 개발을 시작했다”며 “소방관과 시설물을 사용하는 많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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