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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소방서, 불 나면 문 닫고 대피 먼저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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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FPN 정현희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고숭)는 화재 발생 시 피난 우선 의식 전환을 위해 ’선(先) 피난 후(後) 신고’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최근 화재는 가연성 건축 자재의 사용 증가로 다량의 유독가스와 급격한 연소 확대에 의해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졌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신체적인 한계와 판단능력의 저하로 혼란한 상황에서의 대피가 더욱 어렵다.

 

이에 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로 본인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는 ‘화재 시 대피 먼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불을 쉽게 끌 수 있다고 판단되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로 진화해도 상관없지만 화재가 번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대피가 우선이다. 특히 어린이ㆍ노인 등 재난약자는 상황을 불문하고 대피 먼저 해야 한다.

 

고숭 서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를 마주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대피”라며 “소화기 사용법과 119 신고 요령도 중요하지만 이웃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선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고 동시에 문을 꼭 닫아 연기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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