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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준 라면 거부해?”… 충북 소방서장 회식 갑질 논란

충북소방, 소방청 감찰 결과 토대로 징계위원회 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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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20-09-29

[FPN 최누리 기자] = 회식 자리에서 직접 떠준 라면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에게 욕설한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서장 A 씨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소방청은 A 소방서장에 대해 품위 유지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징계 처분하도록 요구했다. 소방청은 A 서장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해당 소방서 직원의 진정을 접수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A 서장은 지난 713일 저녁에 열린 신규 직원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큰 냄비에 라면을 끓여 나눠 먹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 서장은 자신의 젓가락으로 라면을 떠 앞에 있던 부하직원 B 씨에게 건넸다. B 씨가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먹기를 거부하자 라면을 던지면서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사람 앞에서 모욕당한 B 씨는 이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본청에 이 같은 내용의 진정을 냈다.

 

충북소방은 본청 감찰 결과를 토대로 A 서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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