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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조대, 출동유형별 세분화… 확대 편성

수난사고ㆍ항공기 구조 등 6개 분야, 총 360명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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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 국제구조대가 지난해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재난 유형을 6개 분야로 세분화하고 국제구조대를 총 360명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외국에서 대형재난 시 재외국민이나 재난발생국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하는 국제구조대는 1997년 캄보디아 여객기 참사 때부터 편성됐다.

 

이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아이티 대지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등 23년간 총 17회 파견돼 1명을 구조하고 811구의 희생자를 수습했다.

 

출동유형별 국제구조대 확대 편성은 지난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등 여러 유형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은 ▲수난사고 ▲산불진압지원 ▲산악사고 ▲눈사태 ▲항공기구조 ▲화생방 대응 등 재난 유형을 6개 분야로 세분화하고 소방 전문인력을 이달 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편성된 국제구조대원 264명 외 6개 전문 분야별로 60명씩 총 360명을 추가한다.

 

도시탐색 분야는 기존과 동일하게 소방과 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구조팀인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운영된다.

 

정문호 청장은 “재난유형별 전문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분야별 소집 훈련을 통해 구조기술 연마와 출동 시뮬레이션 등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80%에 달하는 국제 출동 장비 보유율을 3년 내 100%까지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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