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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6년 만에 ‘소방장비대회’ 개최… 부산소방 1위

소방차량용 포소화설비 운용 개선방안 발표해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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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0-07-06

▲ ‘제1회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소방청 정부2청사 소강당에서 ‘제1회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가 열렸다. 소방장비 개발에만 중점을 뒀던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1996~2014)’와는 달리 연찬대회에서는 소방장비의 생애주기별(개발ㆍ도입→구매ㆍ보급→관리ㆍ운용→폐기ㆍ퇴출)에 필요한 창의적인 제안이 이뤄졌다.


자체 예선을 거쳐 참가한 19개 시ㆍ도 본부 중 온라인ㆍ대면 심사 등 3단계의 예선전을 통과한 8개 시ㆍ도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장비개발ㆍ장비관리ㆍ교육훈련 등 3개 분야, 8개의 제안이 발표됐다. 이중 ‘소방차량용 포소화설비 운용 개선방안’ 과제를 발표한 부산소방재난본부가 1위(행정안전부장관상)를 차지했다.

 

▲ ‘제1회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소방장비.  © 소방청 제공

 

부산소방은 소방차량 포소화설비의 거품 형성을 빨리할 수 있는 전용 관창과 사용 후 남아있는 거품을 쉽게 처리하는 소포제주입장치를 소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2위(행정안전부장관상)는 대전소방본부에게 돌아갔다. 대전소방은 소방장비의 종류와 수량 증가에 따라 정보화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소방장비통합지원센터’ 설치 모델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소화전 불법 주ㆍ정차 자동단속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충북소방본부가 차지했다. 이밖에 서울과 제주, 충남본부가 우수상(소방청장상)을 인천과 강원본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성열 장비기획과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채택되긴 했지만 상용화나 시스템 도입을 위해선 경제성ㆍ효과성 평가가 필요하다”며 “각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적용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소방장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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