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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소방시설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조례 개정… 누구나 신고 가능

최근 3년간 99건ㆍ495만원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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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기사입력 2020-06-02

[FPN 정현희 기자] = 인천지역에 있는 건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2일 개정ㆍ시행됐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인천광역시 거주자로 제한됐던 기존의 신고자격 기준 조항이 삭제돼 누구나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고할 수 있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는 ▲복도ㆍ계단ㆍ출입구ㆍ방화문 폐쇄ㆍ훼손 및 장애물 설치 ▲건물 화재 감지하는 수신반을 고장 난 상태로 방치 및 차단 등이다. 그 외 소방시설이 정상작동하지 못하도록 관리를 소홀히 하는 전반적인 행위도 포함된다.


신고대상 건물은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으로 위법사항이 신고되면 해당 건물의 관계인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신고자는 5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받는다.


개인별 신고포상금 지급 상한액은 소방서 심사위원회를 거쳐 1회 5만원, 월간 30만원, 연간 3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소방시설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언제나 철저하게 유지관리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ㆍ시행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신고된 소방시설 위반행위 가운데 총 99건에 대해 49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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