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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공직자에게 청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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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김태섭
기사입력 2020-05-25

 ▲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김태섭

공직자는 범국가적 시스템을 이루는 주요한 구성원이다. 공직자가 청렴을 잊고 사리사욕을 행동요령의 우선순위로 삼는다면 그에 대한 반작용은 국가 전체에 미치게 된다. 

 

청렴은 부패 맞서는 방화벽 역할을 한다. 청렴한 사고로 지배된 조직이라면 부패의 화마가 닥쳐도 휩쓸리지 않고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태도를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의 공직자 중 일부는 청렴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그들은 ‘나 하나쯤이야’나 ‘안 걸리겠지?’와 같은 안일하고 불온한 자세를 지워야 한다.

 

하지만 매체 또는 공문 등으로 청렴을 강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청렴을 위해서는 주기적이고 형식적인 내부감사에 머무르지 않고 상시적이고 투명성 있는 감사를 상위조직 차원에서 시행해야 한다.

 

또 부정행위 적발 시 처벌을 가중시켜 잘못된 길로 들어설 여지 자체를 없애야 한다. 부패를 저질러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적발됐을 때의 리스크보다 크면 일말의 갈등도 없이 부패에 손을 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 공직자가 청렴한 사회를 원한다. 필자는 그것이 바람직한 시대상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자는 봉사자의 마음으로 국민의 뜻에 부응해야 한다.

 

개개인이 스스로 청렴한 마음을 품는 건 기본이다. 단 그것으로 청렴한 공직사회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청렴을 강요할 필요도 있다. 청렴함을 강제해서 올바른 공직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한다.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김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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