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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강화된 방화두건 최초 인정품 나왔다

한컴라이프케어, 사용자 안전성ㆍ보호 범위 넓힌 방화두건 KFI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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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18

▲ 한컴라이프케어의 방화두건  © 한컴라이프케어 제공


[FPN 최영 기자] = 규격 기준이 대폭 강화된 방화두건의 성능을 충족하는 최초의 제품이 탄생했다.


우리나라 대표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소방용 방화두건(SCA1203HP)의 KFI인정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용 방화두건은 화재ㆍ구조 현장에서 화염 분출이나 위험 물질의 위험으로부터 소방관의 목과 안면부위 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장비다.


지난 2014년 최초 관련 기준 제정 당시에는 열통과 시험, 방염성능시험, 내열시험 등 세 가지 성능시험 항목을 중점으로 규격 기준이 운영돼 왔다. 그러다 지난 2019년 불꽃열 방호성능과 복사열 방호성능, 복사열 노출 후 잔류강도 성능 등 열 가지 기준으로 대폭 강화되면서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 사라진 상황이었다.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새롭게 KFI인정을 받은 방화두건은 외피와 내피에 모두 PBI 40%, 아라미드계 섬유 60%의 비율을 적용해 사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원단 수축에 따른 내성을 대폭 강화해 열 노출 또는 세탁 시에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로 사용자의 보호 범위를 넓히고 착용성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KFI인정 획득을 기점으로 소방용 안전장비 분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는 원활한 공급을 통해 조달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방화두건에 대한 KFI인정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인증 획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개발을 거쳐 차별화된 방화두건의 기술력을 갖출 수 있게 돼 KFI인정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구 산청)는 소방관이 사용하는 공기호흡기와 방열복, 방화복, 소방용화학보호복 등 전문 안전장비를 생산ㆍ공급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뒤 B2C 시장 진출을 위해 재난안전키트, 황사마스크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첨단 소방안전 관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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