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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화재 취약 겨울용품, 과전류ㆍ전압 차단 설치 제품 사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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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19-11-03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화재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평균 1만5143건으로 전체 화재 중 35%를 차지했다. 계절별 화재로 인한 사망자도 겨울이 36.7%로 가장 많았고 봄 27.3, 여름 21.5, 가을 14.5%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자 소방청이 특별 대책을 내놨다. 올해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ㆍ대응체계 마련’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5대 전략과 13개 과제를 마련했다. 사후 대책이 아닌 사전 예방강화로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전기장판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과전류ㆍ전압 차단기 설치 제품 사용 권장 운동 전개 ▲민간전문가ㆍ유동 기관 합동 화재취약대상 안전진단 실시 ▲요양병원 등 재난 약자 이용시설 불시 피난 대피 훈련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단속 등이다.

 

지난해 발생한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시 피난계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피난안전 픽토그램을 제작ㆍ보급해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열 기구 등 전기용품에 자동소화장치를 의무 부착하는 방안도 관계부처 등과 협의한다.

 

11월부터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1948년부터 시행돼 올해 72회째를 맞은 최장수 소방대책인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화재 예방 활동과 불조심 작품 공모 등 국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를 펼친다.

 

올해 역시 소방안전 포스터와 표어,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백화점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에 화재 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문호 청장은 “이번 겨울철에는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주택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등 일상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 활동에 국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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