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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타 ‘전류 구동형 앰프’ 출시

과전류 안전장치 ‘부궤환 디바이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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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 안타가 개발한 ‘전류 구동형 앰프’  © 안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확성기(스피커) 배선의 단락(합선)으로 인해 과전류가 발생해도 정상 작동하는 앰프(증폭기)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안타(대표 박말숙)는 과전류 등이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비상방송을 지원하는 ‘전류 구동형 앰프(모델명CDA-150, 250)’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전압 구동형 앰프와 달리 안타의 앰프에는 ‘서지 옵서버’처럼 과전류를 부궤환(negative feedback) 시키는 안전장치가 적용돼 있다. 이로 인해 퓨즈(Fuse)나 출력 소자가 손상되지 않아 확성기 배선에 단락 등이 생겨도 정상 작동된다.

 

안타에 따르면 화재로 스피커나 배선이 단락되면 과전류가 발생하고 앰프에 있는 퓨즈는 단선된다. 퓨즈가 단선될 경우 앰프에 연결된 건물 내부의 모든 스피커 작동이 멈춰 비상방송이 불가능해진다.

 

비상방송용 앰프는 가정용이나 업소용 앰프와 달리 ‘하이 임피던스 앰프’가 사용된다. 이는 하나의 앰프로 다수의 스피커를 운용하기 위해서다. 앰프 한 대당 30~100개의 스피커가 병렬 회로로 이어지는데 이 중 한 개의 스피커만 손상(단락)돼도 전체 스피커 사용이 불가능해 질 수 있다.

 

안타 관계자는 “앰프에 적용된 안전장치의 핵심 기술은 ‘부궤환 디바이스’로써 정격전류는 그대로 보내고 과전류만 피드백 시켜 앰프에 무리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과전류가 흘러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계자는 “주파수의 폭도 넓혀 명료하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일반적으로 스피커의 출력 세기는 보이스코일의 가속도에 따라 달라지고 스피커를 작동하는 힘은 전류의 힘에 비례한다. 전류로 구동되는 이 앰프는 스피커의 특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체 음역을 고르게 재생한다”고 말했다.

 

이 앰프는 영광 한빛 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안타 관계자는 “이 앰프가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되는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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