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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진입 어려운 곳 전국 ‘1011’개소… 주거지역이 70%

이재정 의원 “대형인명피해 대비 정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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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주차 차량과 비좁은 도로 등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곳이 전국에 1011곳에 달하고 구간의 길이는 총 457k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소방차 진입 불가 및 곤란 구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소방차 진입 불가ㆍ곤란 구간은 총 1011개소다. 그 중 주거지역이 713개소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어 상업지역, 농어촌 산간 등의 순으로 총 길이는 457.7km다. 지역별 진입 불가ㆍ곤란 구간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이며 부산, 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많은 시민이 찾는 전통시장의 경우 2019년 6월 기준 138개소로 이 또한 서울(50개소)이 가장 많았다.  

 

소방차 진입 불가지역은 폭 2m 이하 도로나 이동 불가능한 장애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구간이 100m 이상인 장소다. 소방차 진입ㆍ곤란 지역은 도로 폭 3m 이상의 도로 중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이 100m 이상인 지역과 상습주차로 소방차 운행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소를 말한다.

 

소방차 진입 불가ㆍ곤란 구간의 비상 소화장치의 설치율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011개소 중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된 지역은 609개소로 설치율은 60.2%에 불과했다. 비상 소화장치 설치율은 경남이 25%로 가장 낮았고 부산, 창원 순이었다.

 

이재정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소방차 진입ㆍ곤란 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수가 많은 게 현실”이라며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비상 소화장치도 완비해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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