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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14일 오전 2시 23분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84명이 현장에 출동해 19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아파트 내에 있던 9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내부와 침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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