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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재 취약 고시원 66곳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올해 15억원 투입… 고시원 운영자 3년간 입실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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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 서울 종로 관수동의 한 고시원 건물에서 불이나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영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서울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고시원 6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억여 원을 들여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시설이 노후한 고시원이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고시원은 ▲종로구(2개소) ▲중구(1개소) ▲용산구(2개소) ▲성동구(4개소) ▲광진구(3개소) ▲동대문구(1개소) ▲중랑구(4개소) ▲성북구(1개소) ▲강북구(2개소) 등으로 고시원 운영자들은 향후 3년간 입실료를 동결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신규로 등록하는 고시원에는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법률 개정 이전부터 운영되던 고시원의 경우 소급적용이 이뤄지지 않아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영세한 고시원의 경우 운영자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싶어도 공사비 마련이 어려운 여건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고시원 7곳을 대상으로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며 “지난해까지 222곳을 지원했고 올해 66곳에 이어 하반기 추경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64곳의 고시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에 동참한 운영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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