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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ㆍ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3년간 231억원 투입… 총 21개 의료기관ㆍICT기업ㆍ기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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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19-06-05

▲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정부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를 지원하고자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연세의료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8일 5G를 통한 혁신성장을 실현하고자 ‘5G+전략’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231억원이 투입된다.

 

연세의료원이 주관하고 아산병원ㆍ아주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 KTㆍ카카오모빌리티 등 10개 ICT 기업, 서울대학교ㆍ전자통신연구원 등 4개 기관 등 총 21개 병원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추진한다.

 

이 사업은 환자 이송 시간을 최대한 줄여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상태와 질환,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진단ㆍ처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5G 기술을 접목, 응급 현장에서 발생하는 심전도ㆍ혈압ㆍ맥박 등 생체데이터와 소리ㆍ대용량 의료영상 등의 데이터를 초고속ㆍ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주변 응급센터의 과밀도와 질환별 분포도 등의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을 자동으로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분석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도 마련한다. 이 서비스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심정지 등 4대 질환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단계(신고접수→응급처치→이송→응급실)에 맞춰 개발된다.

 

또 국가 응급진료정보망(NEDIS)과 소방청, 응급실 등으로 흩어진 응급의료데이터를 5G를 기반으로 통합ㆍ연계ㆍ분석해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1년에 2~3개 지역의 119구급차와 응급의료센터에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을 우선 적용해 테스트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소방본부와 의료기관 등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4개 관계기관은 시스템 개발에서 실증까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민원기 제2차관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만드는 사업인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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