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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전국 최초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도입

대원안전은 물론 동원자원ㆍ사상자 관리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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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기사입력 2019-05-24

 

[FPN 신희섭 기자] = 충남소방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재난 현장을 분석ㆍ관리하는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을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관할 소방관서 중 3곳을 제외하고는 시스템이 일부만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모든 소방관서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은 대원안전 관리와 동원자원 관리,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지휘단말기와 대원이 착용하는 안전관리 ID-Tag, 중증도 분류 Tag, 스마트폰 앱, 동원자원에 지급하는 출입증 ID-Tag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


대원안전 관리 시스템은 대원이 ID-Tag를 충전대에서 뽑아 착용함과 동시에 동작모드로 전환된다. 이때 지휘관은 지휘 단말기로 재난번호를 선택하는데 재난번호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서 부여한다.


현장에 지휘관과 대원들이 도착하면 지휘 단말기는 이를 자동으로 스캔하고 대원이 활동 중인지, 대기 중인지, 비상 상태인지를 표시해준다. 지휘 단말기에 표시되는 내용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종합방재센터 대형모니터에도 송출돼 현장 대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은 중증도를 분류하는 Tag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한다.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그간 종이를 이용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 왔다. 이런 방식을 스마트폰 등 IoT 기술을 활용해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환자를 분류(긴급ㆍ응급ㆍ비응급)하면 이송 예정인 병원에서 환자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소방 지휘부에서도 사상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출입증 ID-Tag와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되는 동원자원 관리 시스템은 원리가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과 같다. 지자체 담당 부서나 경찰ㆍ군 등 지원기관에 사전 스티커 형태의 카드를 배부한 뒤 이를 통해 현장에 모인 자원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사용법으로 지원기관 등록관리가 끝나고 관련 정보가 지휘 단말기와 상황실 대형모니터에 기록돼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충남소방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IoT 기술을 활용해 대응하면 정보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어 인명구조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만큼 재난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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