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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39] 청명淸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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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기사입력 2019-04-10

청명淸明

 

보풀린 겨울옷을 손질해 세탁하고
하나 둘 꺼내 걸은 봄옷을 입어보니
농사일 시작도 좋게 훈풍 부는 내 늑골

 

날 풀린 화창한 때 논두렁 밭두렁을
말끔히 정리하가 내 두 귀 홀려버린
보드란 물소리 함께 매화꽃은 만발해

 

닭소리 온 골짜기 깨우는 농장에서
땅 파고 이랑 짓다 눈 들어 바라보니
선경仙境의 배부른 돌담 그 춘경이 뚜렷해.

 

한정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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