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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환자 위한 ‘닥터-카’, 인천 달린다!

전문 의료진 탑승… 5분 내 출동, 30분 내 현장 도착 목표
인천시-가천대길병원, ‘인천특별시 닥터-카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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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3-13


[FPN 유은영 기자] = 전문 의료진이 직접 구급차에 탑승하는 ‘닥터-카’가 인천을 달린다.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는 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가 구급차에 직접 타고 출동한다. 5분 이내 출동,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24시간 365일 운행한다.

 

닥터-카 운행은 지난해 ‘인천권역 외상센터 119구급대 심포지엄’에서 제안됐다. 시와 소방본부,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기관 등이 현재 이송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실태, 개선방안 등을 토의해 도출한 공공 의료사업이다.

 

시는 닥터-카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동안 국내ㆍ외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제반여건을 검토했다. 지역 응급의료위원회와 지역 외상위원회를 거쳐 응급의료분야 등 전문가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반영해 왔다.

 

앞으로는 권역외상센터와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지자체 등 15~20명으로 구성된 ‘인천광역시 응급의료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제점 발굴이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가천대길병원과 지난 12일 인천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민간이송업체 등 인천권역 응급의료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특별시 닥터-카 출범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닥터-카 운영을 위해 올해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기관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과 연대 등 공동 책임하에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해내자고 다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닥터-카가 중증외상환자에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튼튼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는 국제공항, 항만, 대규모 공단 등이 산재해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인천 권역외상센터, 소방본부 등 인천의 전체 응급의료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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