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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탱크 필요 없는 전자식압력스위치 시스템 “pump eye”

0.01MPa까지 정밀 조정 가능… 내진 성능 확보, 오동작 가능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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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19-01-10

▲ 동화엔지니어링의 전자식압력스위치 시스템     

 

[FPN 최누리 기자] = 최근 (주)동화엔지니어링(탁성인 대표이사)에서 개발한 전자식압력스위치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이 시스템(기동용수압개폐장치)은 초고층과 성능위주 설계 대상물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압력감지 배관과 압력소자를 이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압력탱크를 사용하지 않고 배관 수압에 따라 펌프를 가동, 정지시킬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압력스위치 직결방식과 기동용수압개폐시스템에 모두 적용할 수 있고 어느곳에나 설치가 용이하다. 펌프 헌팅과 맥동에 취약했던 기존 압력챔버 방식에 비해 미세한 압력변동 조정과 펌프의 기동값과 정지값 설정이 쉬우며 별도 스위치 조작없이 한눈에 모든 펌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압력을 0.01MPa 단위로 정밀 조정이 가능하고 최대사용압력을 5MPa까지 설정할 수 있어 배관 압력이 과하게 올라가더라도 문제가 발생할 염려가 적다. 상시 배관 압력을 나타내는 FND 디지털 표시창과 LED 상태표시등에는 각 펌프의 정지 값은 녹색으로 안정감을 주고 기동 값은 적색으로 표시돼 시인성이 높다.

 

동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전자파 시험을 거쳐 이상 전압이 발생할 때는 이를 걸러주고 정확한 압력값이 수신반에 도달할 때에만 펌프를 순차적으로 기동시키도록 개발돼 오작동의 염려가 적다.

  

설치 시간도 단축됐다. 기존 압력챔버 방식은 챔버와 배관에 별도 설치 공간이 필요해 시간이 걸렸던 반면 이 시스템은 체크밸브와 게이트밸브 사이에 감지 배관 분기 과정만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동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체크오리피스 사용으로 맥동압력이 완화되고 펌프의 신속한 기동과 완만한 정지도 가능하다”며 “NFPA20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시스템은 압력 값이 정확해 신뢰성이 높고 펌프의 잦은 기동으로 인한 MCC 보호와 내진성능을 갖춰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제품은 KBS, 123층 롯데월드타워, LH, 한국전력,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부산국제금융센터, 국립중앙박물관, 현대, 대우, GS, 삼성, 포스코, 대림,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9510세대 송파 헬리오시티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됐다. 

 

관계자는 “소방시설 중 가장 중요한 펌프 기동과 정지가 원활히 되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예상치 못한 고장 발생으로 수손 피해 등을 불러오는 일도 전자식 수압개폐시스템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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