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19 신년시] 한정찬 시인(순천향대학교 소방담당관)

기도(祈禱)- 소방인들에게

가 -가 +

한정찬 시인(순천향대학교 소방담당관)
기사입력 2019-01-10

▲ 한정찬 시인(순천향대학교 소방담당관)

기도(祈禱)- 소방인들에게
                                
소방의 한 해를 보내고 어제와 별 다를 바는 없지만 오늘 또 새로운 소방의 한해를 맞이했습니다.

 

소방을 화재진압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먼저 화재예방 실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오래도록 소방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더 나은 기술연마에 늘 고민하고 고뇌하는 그런 터전을 마련하여 야무지게 교학상장(敎學相長)이 이루어져 소방방재안전망이 빈틈없이 촘촘히 짜여 질수 있도록 하소서.

 

눈앞의 부정절망을 일순에 부셔 쓸어버리고 늘 긍정의 에너지로 굳센 용맹과 벅찬 희망을 잔뜩 가슴에 품어 각종 재난에 예방대응복구의 화음을 잘 전파하고 실천하여 국민체감에 일등 소방이 되게 늘 내면의 소방을 다지고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합쳐 잠시라도 소방의 굳건한 자세를 잊지 말게 하소서.

 

오늘의 소방이 있기까지 그 얼마나 많은 숱한 세월 속에서 소방인들의 고귀한 목숨과 힘겹게 바친 열정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소방인들의 소중한 피와 땀, 눈물 흘린 희생봉사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아무리 힘들어도 소방의 일을 결코 소홀하지 마시고 제아무리 큰 위험이 시련으로 다가와도 소방의 명예를 소중하게 여기시어 결코 포기하지 마시고 불굴의 투지로 하루 25시를 참 숨 가쁘게 달리고 또 달려가십시오.

 

이제 국민들 눈높이에 맞추는 위상의 임계점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독수리눈을 더 크게 뜨고 하시고 재난 재해에 더 힘주어 더욱 힘내서 힘을 합하여 더욱 굳세게 가게 인원 예산 장비를 듬뿍 안겨주시고 맘 편히 소방역량을 강화하도록 제도를 정착하는 날개의 무게가 질량과 밀도로 기량을 발휘하게 하소서.

 

또한 어떠한 어려운 업무에서도 우선 제도에 옭매여 벼랑과 낭떠러지의 나락에 멈춰 머뭇거리는 일이 없도록 명확하게 구분하고 안전기준의 잣대를 챙기시고 업무에서 주관을 배척하고 객관을 실천하여 원칙의 유비무환으로 완벽히 갖춘 희생봉사정신으로 쉬지 않고 꾸준히 비상전진(飛翔前進)하도록 끊임없이 격려로 힘을 주소서.

 

그리하여 저들이 제아무리 힘들고 고뇌에 찬 시련이 연거푸 다가와도 오로지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그 한 길을 올곧게 인도하여 하늘을 높이 나는 연(鳶)처럼 멀리 멀리 나아가는 능력을 주소서.

 

이제 부터는 안전으로부터 약자와 같이 가는 안전복지의 길 위에서 갈 길이 먼 이들에게도 나침반 같은 연을 날리어, 심신이 피곤한 이들에게는 피로를 가시는 활력의 연을, 외로움에 지친 고독한 노인에게는 요양의 연을, 천사의 어린아이에게는 꿈의 연을 날개처럼 달아 훨훨 날아 희망이 솟구치게 해 주소서.

 

한정찬 시인(순천향대학교 소방담당관)

<저작권자 ⓒ 소방방재신문 (http://www.fpn119.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소방방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