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가 매년 전체 화재발생건수의 2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화재는 2008년 94건(37%), 2009년 68건(24%), 2010년 2월 22일 현재까지 12건(26%)이며 이로 인해 8,325천원의 재산피해와 1명(사망)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기화재를 상세히 구분하면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4건, 과부하 3건, 압착/손상 3건, 반단선 1건, 미확인단락 1건으로 전기화재가 꾸준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만큼 전기사용량이 많아지고 노후 설비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사용자들의 부주의나 관심부족도 문제로 지적된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기기구를 상시 점검하고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적정 용량을 사용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노후 전선 교체 등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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