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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 가야 할지 모를 땐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이용 건수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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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18-11-07

▲ 응급의료정보 안내 건수(2017.01~2018.09)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올해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이용한 시민이 94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병원ㆍ약국 진료 여부와 응급의료 상담, 응급처지 안내 등을 알려주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용 사례가 늘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환자 증상이나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과 휴일 진료하는 병ㆍ의원을 안내하고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알려준다.

 

실제 지난 9월 A씨는 강원도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확을 하고 있었다. 그때 트랙터를 운전하던 동료가 4m 높이의 트랙터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 A씨는 즉시 119에 신고를 했고 119상황실은 A씨에게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법을 안내했다. 다행히 A씨의 동료는 추가 손상 없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이용한 건수는 94만78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 늘었다. 병원ㆍ약국 안내가 49만760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6%가 증가했고 이어 응급처치 방법이 7.2%, 질병 상담 15.9%였다.

 

박세훈 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정책협력관은 “119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 출동 요청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상담과 병원ㆍ약국 정보, 응급처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번호임을 꼭 기억해 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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