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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아이가 있어요” 불 속 뛰어든 소방대원 3세 남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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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기사입력 2018-11-04

 

[FPN 최인영 기자] = 28일 오후 5시 17분께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홍천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했을 땐 불이 거실과 베란다로 분출되는 등 진입이 어려운 최성기 상태였다. 대원들은 진압 활동 중 ‘집에 아이가 있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즉각 구조팀을 구성, 열과 연기가 가득한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 (왼쪽부터)김덕성 소방교, 박종민 소방교, 김인수 소방위, 이동현 소방교     ©강원소방본부 제공

 

구조대원 김인수(55) 소방위는 이불 위에 쓰러져 있는 3세 남자아이를 발견해 보조 마스크로 산소를 제공하며 구조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호스를 끌고 진압을 맡은 박동천 소방장은 헬멧이 녹아내려 왼쪽 뺨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 화재 당시 박동천 소방장이 쓰고 있던 헬멧이 화기에 녹아내렸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구조 당시 아이는 연기를 마셔 의식이 없었고 이송 중 경련을 일으키는 등 위급한 상태였으나 응급처치 실시로 의식을 회복했다.

 

소방은 아이의 어머니가 간식 조리 중 잠시 나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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