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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8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 눈에 띄는 기업과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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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주승호)와 마이스포럼(대표 안형식)이 주관하는 ‘2018 FIRE TECH KOREA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이 열린다.

 

선진 소방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소방시설과 엔지니어링, 내진 기자재 등 관련 기술 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소방기술사 직무교육과 산ㆍ학ㆍ연 비즈니스 네트워킹, 소방 수리계산 기술 세미나, 국내ㆍ외 소방내진설계 기술세미나, IoT 활용 소방기술 세미나, 2019 첨단 소방화재설비ㆍ탐지 기술세미나, 취업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기업과 아이템들을 들여다 봤다.


재난방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주)나노메딕스 

음파소화기와 드론 등 IT 접목 소방 제품 선보인다

 

지난 1966년 최초 소방공사를 시작으로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용품을 제조해 온 나노메딕스는 소방차 제작을 넘어 재난방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면모를 뽐낸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IT 솔루션을 사업 전 분야에 접목하면서 신개념 소화기인 음파소화기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저주파를 이용해 음파의 진동으로 불꽃 주위의 산소를 차단하면서 질식효과로 화재를 진압한다. 

 

나노메딕스에 따르면 분말ㆍ이산화탄소ㆍ헬로겐ㆍ자동 확산 등 기존 소화기는 물이나 기타 화학약품을 분사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만 음파소화기는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 비행기와 함정, 탄약고, 전산실 등 작은 화재에도 민감할 수 있는 장소나 신속한 화재 대응이 필요한 장소에 활용 가능하다.

 

나노메딕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방용 드론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메딕스가 유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방 드론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돼 주변 지형지물과 사물을 상공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영우 나노메딕스 대표는 “소방에는 여전히 라이다 기술이나 무인 자동차 등 시도되지 않은 영역이 많다”며 “기술 창조와 패러다임을 통해 소방산업 리더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편의성ㆍ경제성 갖춘 내진제품, 성화내진전착볼트(주)

단조가공과 강성설계 등으로 흔들림방지 버팀대 최다 인정 획득

 

성화내진전착볼트는 시공 편의성과 경제성에 중점을 둔 내진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해 온 성화내진전착볼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흔들림방지 버팀대 KFI인정을 보유하고 있다.

 

성화내진전착볼트의 흔들림방지 버팀대는 천장 면에 설치되는 건축물 부착장치와 배관 연결 장치에 각도를 확인할 수 있는 눈금 표시가 반영돼 있어 시공 편의성이 높다. 15도마다 표기된 이 각도를 통해 설계치가 제대로 현장에 반영됐는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유볼트형 횡방향 버팀대는 배관 연결장치 어댑터의 전단볼트 체결구가 옆면과 밑면에 각각 타공 돼 있어 설치 높이와 간섭 여부에 따라 선택적으로 체결할 수 있다. 또 배관일체형 입상 4방향 내진고정대는 소방 입상배관과 내진고정대를 일체형으로 개발해 공사자재비와 인건비를 대폭 절감해 준다.

 

성화내진전착볼트는 성화써포트(주)와 성화시스템챤넬(주) 등 특수 도장 전산볼트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금속가공을 거쳐 처리되는 전반적인 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소방시설 내진설계 제품의 현실화된 가격과 각종 특허 기술이 반영된 내진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내화충전구조 강자 (주)아그니코리아

‘내화구조의 인정 및 관리기준’ 시험서 45종 취득 

 

(주)아그니코리아는 내화충전구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내화충전구조를 전문 제조ㆍ시공ㆍ판매한다. 2011년 방화아크릴실란트 등의 제조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내화충전재를 개발하는 데 몰두해 왔다.

 

내화충전재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부 내장재와 칸막이, 커튼월, 파이프, 케이블 트레이 등 다양한 설비의 틈새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작은 틈으로 빠져나오는 화재나 연기 등이 상층부나 수평 공간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 준다.

 

아그니코리아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시험성적서를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도 인정받으며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내화구조의 인정 및 관리기준’ 시험성적에서 45종을 비롯해 34종의 국가공인시험기관 성능 시험 성적서를 취득했다. 

 

아그니코리아는 내화충전구조의 주요 제품군인 열팽창재, 방화우레탄폼패드, 방화실리콘폼패드, 방화보드, 방화실리콘, 차열재, 고정틀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또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내화충전구조 공사면허인 미장ㆍ방수ㆍ조적 면허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UL과 FM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소방기계분야 강자 육송(주)

무반동 피스톨 관창 선봬

 

1990년 설립된 육송(주)은 기계류 소방용품 제조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반동 피스톨 관창 기술과 각종 소방용품을 선보인다.

 

육송이 개발한 무반동 피스톨 관창은 방수 시 발생하는 반동력을 약 30% 가까이 감소시켜 화재진압 시 소방공무원 등 사용자 체력 저하를 방지한다.

 

또 대유량과 초고압 방수에 적용할 수 있고 기능을 단순화시켜 사용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배연기능과 꼬임방지 기능, 이물질을 거르는 기능 등 실용적인 기능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함께 선보이는 HALOTRON-1 소화기는 가스 소화약제를 사용해 소화약제로 인해 나타나는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소화기에 쓰인 HALOTRON-1은 할론(HALON) 대체 소화약제 중 하나로 탁월한 소화능력(A1, B3, C/ 3.5kg 기준)과 적은 오존파괴지수(ODP),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갖고 있다.

 

호스릴 소화전은 타제품(30m 기준 2.3bar)과 비교해 마찰손실을 최소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편리한 시공성과 어느 곳에 설치해도 이질감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육송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이라크와 베트남 등에 수출을 계획 중이다.

 

한국 대표 미분무소화설비 기업, 탱크테크(주)

154kV 변압기실, 전기실용 등 제품군 확대

 

미분무ㆍ물분무소화설비 등을 전문 생산하는 탱크테크(주)는 지난 2003년 미분무소화설비 개발을 완료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박용 미분무소화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약 3년간 연구개발 끝에 최근 FM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분무소화설비는 순수한 물을 미세하게 뿌려 화원 주변에 분무하는 방식을 통해 냉각과 질식 효과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친환경 소화설비다. 기존 가스계소화약제로 분류되는 이산화탄소화설비와 달리 환경피해나 인명 피해 사고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미분무소화설비가 선박은 물론 도서관과 목재 건물, 병원, 터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탱크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FM인증을 획득한 미분무소화설비 기술을 선보인다. FM5560에서 규정하는 화재시험과 환경시험을 모두 통과한 이 시스템은 자체 보유 전용 화재시험장에서 FM검사관이 일주일간 입회하에 시험을 거쳤다.

 

탱크테크는 지난 2000년 이후 의무화된 선박 기관실의 미분무소화설비 개발을 시작으로 선박 전 구역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 선박 미분무소화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154kV 변압기실용 미분무소화설비와 한국수력원자력 전기실용 미분무소화설비, 터널용 설비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등 관련 제품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방유비스(주), ULㆍFM인증 흔들림방지 버팀대

쉽고 빠른 시공으로 공사 비용 절감 가능한 내진설비  

 

우리나라 대표 소방엔지니어링 기업인 한방유비스(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ULㆍFM 인증을 획득한 CADDY사의 내진용품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방유비스가 공급하는 내진제품은 흔들림방지 버팀대, 유니버셜 구조 부착물, 바조이스트 부착물, I-빔 부착물, 가지배관 고정대 구조 부착물, 가지배관 고정대 배관부착물 등이다.

 

UL과 FM인증을 받은 횡ㆍ종방향 일체형 버팀대는 홈형(Slot) 배관 클램프 방식으로 개발돼 시공성이 우수하고 배관 클램프와 볼트 너트, 어댑터 등 별도 조립 작업이 필요없다. 볼트 너트 탈락을 방지하는 장점도 있다.  

 

또 특허기술 적용으로 타 제품에 비해 쉽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며 공사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는 게 한방유비스 설명이다. 

 

1947년에 설립된 한방유비스는 최적화와 경제적, VE 설계로 타 설비 배관 산업을 최소화하고 소방 설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소방 설계 능력으로 2016년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방유비스는 국내ㆍ외 소방 전문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완성도 높은 소방시설설계ㆍ감리와 점검, 방재연구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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