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관내 자연드림파크 휴양지에서 컵홀더를 활용해 화재 예방 슬로건을 홍보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겨울방학 여행 특수철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는 자연드림파크 휴양지에서 화재 예방 관련 내용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자연드림파크는 호텔, 레스토랑, 극장, 카페 등 휴양시설은 물론 한의원,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도 들어선 융복합 클러스터 단지다. 전국에서 연간 16만명이 이용한다.

소방서는 자연드림파크와의 협업으로 휴양지 내 커피전문점 3개소에 ‘손 닿는 곳에 소화기’, ‘눈 닿는 곳에 대피도’ 등 화재 예방 슬로건이 새겨진 컵홀더를 비치했다.

방문객들에게 친숙한 컵홀더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화재 예방 슬로건을 전달함으로써 안전문화를 더욱 원활히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임병수 서장은 “안전은 멀리 있지 않다. 평소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하다”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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