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화재 위험을 낮추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9시까지 정월대보름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는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 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고 산불 등 대형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인력 251명(소방공무원 56명, 의용소방대원 195명)과 소방차량 21대 등을 동원해 24시간 재난 예방 감시 체제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중점관리대상 등 화재취약대상 관계장 자율안전관리 지도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손대협 서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중 불을 이용한 행사가 많아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며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의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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