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지난 10일 본서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구급대원 특별교육과 감염관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급대원 특별교육은 구급대원들이 정신적 혼란이나 약물중독을 겪는 환자들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치료법과 현장 대응 절차를 안내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염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정원 서장과 김정호 지도의사(영남대학교병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ㆍ구급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감염관리실 운영실태 점검 ▲동절기 감염병 질환예방 및 대응법 ▲감염병 환자 접촉대원 관리 시스템 점검 ▲구조ㆍ구급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개선사항 등이다.

박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대원들이 안심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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