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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선 송도소방서 소방교,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금상
신개념 ‘옥내소화전함 롤링 셔터 도어’로 소방 분야 1위
김태윤 기자   |   2024.12.11 [15:54]

▲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소방 분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권영선 인천 송도소방서 소방교를 비롯한 6명의 소방공무원이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11일 서울 YWCA에서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ㆍ재해ㆍ사건ㆍ사고 현장은 물론 생활 속 국민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참가 대상은 소방청, 경찰청, 관세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과 일반 국민이다.

 

올해는 총 10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주최 측은 접수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의 심사를 통해 이 중 36건을 최종 선정했다.

 

소방공무원 중에선 ‘옥내소화전함 롤링 셔터 도어’를 제안한 권영선 인천 송도소방서 소방교가 행정안전부 장관상(금상)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 아이디어는 옥내소화전함의 여닫이문을 롤링 셔터로 바꾼 게 특징이다. 기존 옥내소화전함과 달리 개방 시에도 복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건 물론 문에 수관이 걸리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 이수정 경기 동두천소방서 소방위(영유아 환자를 위한 주들것 보조장비)와 박태용 충남 부여소방서 소방사(저시정 익사자 인양기구)가 소방청장상(은상)과 특허청장상(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장현욱 충남 당진소방서 소방교(꽈배기형 들것)와 박정우 경기 분당소방서 소방위(이동식 차량 견인장비)는 국립소방연구원장상(동상), 남태욱 전북 진안소방서 소방경(옥외소화전 개폐장치)은 한국발명진흥회장상(동상)을 차지했다.

 

대국민 부문에서도 소방 관련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먼저 8명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전기차화재진압팀(전기차 열폭주 진압을 위한 배터리 케이스 소화수 주입장치)은 특허청장상(우수상), 김보미 씨(소방복의 대류열을 막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소방청장상(우수상), 김현진 씨(구조자용 산소마스크가 부착된 이중구조 산소호흡통)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소방청은 수상작에 대한 최종 권리 확보와 민간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허석곤 청장은 “현장 대원들의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가치 있는 노력의 산물”이라며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기술이 국민안전을 보다 견고히 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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