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북소방서(서장 노영삼)는 11일 군위군 일원에서 소보 전담의용소방대와 함께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산행과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5명과 소보 전담의용소방대원 25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법주사ㆍ청화산 등산로와 소보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등산객과 시장 방문객에게 산불 예방 전단지, 홍보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법주사에서는 캠페인과 더불어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소방시설 점검 및 사용법 ▲화재 시 자체 진압대책 방안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등이다.
법주사와 소보 전담의용소방대는 화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노영삼 서장은 “겨울철에는 산불 위험이 높아지며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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