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3일 오전 칠북면에 위치한 감나무 농가에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에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12명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감을 따고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농가주는 “최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자신의 일처럼 봉사해 준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경범 서장은 “매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가 군민에게 힘이 되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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