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화재대피 및 피난ㆍ방화시설 안전관리 강조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상황에서 대피 시 방화문 개방으로 연기가 확산돼 인명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강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둔 상황에서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피난ㆍ방화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기간은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해 내달 13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소방서는 피난ㆍ방화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계도ㆍ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는 아파트 피난ㆍ방화시설에 대한 현장 계도를 진행 중이며 방화문과 유도등, 옥상출입문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내달 2~13일에는 피난ㆍ방화시설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사항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위법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양용규 예방팀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많은 재산ㆍ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피난ㆍ방화시설 안전관리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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