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정만수)는 11일 하반기 재난안전 통신망 활용과 출동 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긴급사고 대응 시 각 관계기관이 무전 활용을 통한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회의에는 소방서와 인제경찰서, 인제군청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서로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긴급 재난 시 필요한 관계기관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공동 대응 시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소방ㆍ경찰 공동 대응 시 재난안전 통신망 활용을 통한 연락체계 마련 ▲도로 개선 및 불법 주ㆍ정차 해결 방안 모색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ㆍ출동로 등 교통 환경 개선 방안 협의 ▲신속한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한 출동 인프라 구축 등이다.

정만수 서장은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 시 재난 현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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