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관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44건(연평균 8.8건)이다. 그중 영농철인 5월과 10월에 접수된 사고는 19건이다.
사고 기종은 경운기가 가장 많았고 기타(콤바인, 예초기 등), 트랙터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으로 ▲작동요령 숙지와 작동 전ㆍ후 점검 ▲회전부에 말려들 수 있는 옷이나 꼭 맞지 않는 장갑 착용 금지 ▲주변 위험요소 제거 및 적절한 휴식 ▲동승자 탑승이나 과대 적재, 음주운행 금지 ▲농로 가장자리 ㆍ곡선도로서 저속 주행 ▲야간 반사판 부착 및 등화장치 수시 점검 등을 강조하고 있다.
최경범 서장은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빈번한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농기계 사고는 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소방방재신문 (http://www.fpn119.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