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구 소재를 수집ㆍ발굴하는 ‘2025년 신규 연구과제 대국민 수요조사’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소방 연구 6대 핵심 분야는 ▲화재 예측과 성상 분석을 통한 화재 예방 기술 연구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방 현장 대응 기술ㆍ장비 개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구축 연구 ▲화재 현장 조사, 화재 증거물 감정, 위험물 판정 기법 고도화 연구 ▲소방정책 제도 개선ㆍ지원ㆍ보급에 관한 연구 ▲소방시설 관리ㆍ개선 기술 개발과 소방 관련 법령(제도) 개선 연구 등이다.
소방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연구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소방안전 연구 전 분야와 소방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주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www.nfire.go.kr)에서 수요조사 제출서식을 작성해 공문이나 전자우편, 팩스, 우편 등의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중복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먼저 후보 과제로 선정하고 추가 자료 조사 등 고도화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선정된 과제를 직접 연구하거나 신규 소방 연구개발(R&D) 출연사업으로 기획해 소방 현장과 밀착화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국민의 일상과 소방공무원의 실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용화할 방침이다.
김연상 원장은 “국립소방연구원은 유일한 소방 분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소방 현안에 대한 연구를 다각화해 국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연구 성과가 소방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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