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사천소방서(서장 김재수)는 6일 서장실에서 119구급활동 유공자에 대해 하트ㆍ브레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 활용을 통해 생명을 소생시킨 경우 시상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ㆍ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했을 때 수상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유미 소방교와 노승현 소방사가 하트세이버, 진상경 소방교와 서성호ㆍ이철웅 소방사는 브레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수상자 중 김유미 소방교는 지난해 11월 50대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다. 진상경 소방교는 같은해 12월 70대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히 이송해 완전한 회복과 독립적 생활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들 대원에게는 경남도지사 표창이 추가로 전수됐다.
김재수 서장은 “이 상은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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