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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6주년 축사]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국민안전을 위한 여정, 소방방재신문과 함께 가겠습니다”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   2024.07.10 [14:16]

▲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소방방재신문은 대한민국 소방안전 분야의 정론지로 소방인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 기관의 부조리를 감시하는 건 물론 소방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 분야에서 발생하는 사건ㆍ사고를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획 기사를 통한 추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현안을 가진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소방 분야의 선두에서 더 높게, 더 멀리 도약하길 바랍니다. 세상의 소금과 같이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거로 믿고 있습니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대연각 호텔 화재 사고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소방기술의 최선두에서 정부ㆍ민간기술자들과 함께 국민안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에 더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전기 저장장치 등 배터리 화재로 인한 국민적인 피해가 증가하고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아리셀 화재는 소방기술사의 역할이 건축물에서 위험물, 공장 등 사업장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방기술사회는 앞으로 소방 분야 안전기술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포함한 국민의 안전한 삶이 영위되는 모든 시간과 공간에서 방어막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소방방재신문과 함께 이 여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소방방재신문의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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