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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IRE TECH] (주)캐스트윈, 국내 최초 소방 무선통신용 내화 동축케이블 첫선
최영 기자   |   2024.06.25 [15:55]

 

[FPN 최영 기자] = 우리나라 대표 무선통신보조설비 전문기업 (주)캐스트윈(대표 김낙희, 양영한)은 국내 최초로 소방 활동을 위한 무선통신용 내화 동축케이블 출시를 알렸다. 또 무선통신보조설비의 유지관리를 위한 원격감시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선통신보조설비(Wireless Communication System)는 지하나 터널, 고층건축물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 시 소방대원들의 원활한 무선통신이 가능하도록 통신망을 확보해주는 소화활동설비다.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무전기의 통신 신호를 중계해 대원 간 안정적인 통화를 실현해 준다.

 

그간 이 같은 무선통신보조설비의 동축케이블은 일반적인 난연 성능만을 가진 동축케이블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화재 시 소방대원의 통신 활동을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동축케이블이 설치되는 현장에선 난연성을 보강하기 위해 금속재 배관 안으로 동축케이블을 삽입해 적용하기도 한다.

 

캐스트윈에 따르면 LS전선과 1년여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내화 동축케이블은 KS C IEC의 통신케이블용 내화 규정인 750℃ 이상 불꽃에서 90분 인가 시 통신 신호 전송을 충족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지난 10일 캐스트윈은 LS전선과 국내 건설시장에 무선통신용 내화 동축케이블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 사는 내화 동축케이블 출시를 통해 소방 활동을 위한 무선통신의 안정화와 함께 선진 기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스트윈 관계자는 “소방 통신용 동축케이블의 경우 내화 성능의 케이블을 사용하도록 관련 기준을 조속히 개정해 소방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대원 간의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캐스트윈은 또 상황실이나 방재실(관리실)에서 터치 모니터 방식의 GUI(Graphic User Interface) 기반 원격감시시스템(NMS: Network Management System)으로 무선통신보조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무선통신설비의 중계장치와 분배기뿐 아니라 케이블의 단선이나 단락 유무 등을 실시간 관리ㆍ감시할 수 있도록 구현한 모니터링 기술이다. 이를 통해 클린룸 등 관리자 접근이 어려운 주요시설 내 무선통신 장비의 관리와 감시까지 가능하다는 게 캐스트윈 설명이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건설시장에서 통신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소방설비에 대한 투자와 M&A를 통해 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방송통신ㆍ재난안전 산업의 리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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