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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IRE TECH] (주)해영정밀, 무선 아날로그감지기 개발… 방화댐퍼 기술도 선봬
최영 기자   |   2024.06.25 [15:55]

 

[FPN 최영 기자] = 환경, 화재, 안전시스템 전문기업 (주)해영정밀(대표 박동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선 아날로그감지기와 함께 자동제어가 가능한 방화댐퍼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영정밀이 개발한 광전식 아날로그감지기는 통신 방식을 무선으로 구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득한 국내 최초 기술이다. 447㎒ 주파수를 통해 화재 시 신호와 평상시 감지기의 이상 상태까지 알 수 있는 신호를 주고받는다.

 

이 무선 감지기는 개활지에서 약 600m까지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DC 3.6V의 전압으로 작동하며 배터리 용량은 9천mAh가 탑재돼 한 번 설치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연기의 공칭감지 농도 범위는 5~25%/m다. 해영정밀에 따르면 16~21% 정도의 연기 농도 범위를 가진 기존 제품들과 달리 25%까지의 농도를 감지하는 기술은 고정밀 측정기술을 접목하면서 어렵게 구현됐다.

 

이를 통해 먼지 등이 과도한 장소에서도 비화재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도 범위를 큰 폭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해영정밀은 무선식 아날로그감지기와 연동되는 전용 수신기를 모두 개발 완료한 상태로 제품 보급 활성화 시점에 맞춰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영정밀은 960대에 달하는 방화댐퍼의 개폐 상태와 화재 여부, 이벤트 기록, 화재 복구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평상시 방화댐퍼의 상태를 감시하면서도 화재 시에는 신속한 작동을 보장한다.

 

초소형으로 구현하면서도 복잡하고 많은 양의 댐퍼를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전원 이상 발생 시에는 내장된 비상 배터리로 모든 시스템 기능을 30분 이상 유지하고 전체 복구를 통해 전동 댐퍼를 제어한다.

 

해영정밀 관계자는 “방화댐퍼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전용 불꽃감지기와 유ㆍ무선 감지기, 중계기, 컨트롤러, 비상전원, 클라우드 서버 등을 원스톱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시공성과 신뢰성, 경제성 등에 커다란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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