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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소방시설 공사와 점검을 전문으로 하는 (주)서울방재전문기술단(대표 김배관)은 소방점검 시 유용한 각종 측정 장비를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서울방재전문기술단이 전시한 제품은 소화약제 액위 측정기와 소화약제 무게 측정기, 초음파 공기 누설 모니터링 시스템, 소방배관 내부 부식상태 측정기 등이다. 모두 약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초음파 기술 제조업체 콜트라코(COLTRACO) 사 제품으로 UL, RINA, ABS 인증을 획득했다.
먼저 소화약제 액위 측정기는 실린더 내에 가스소화약제가 얼마나 차 있는지를 확인하는 장비다. 세계 최초로 극초음파 기술을 적용했다.
점검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실린더에 갖다 대기만 하면 기체(GAS)인지 액체(LIQUID)인지 표기한다.
5~25초면 측정되고 오차범위는 ±1.5㎜에 이를 정도로 정확성이 높다는 게 서울방재전문기술단 설명이다.
소화약제 무게 측정기는 가스소화약제 종류와 실린더의 무게, 높이, 둘레, 온도, 두께 등을 입력한 후 표면에 대면 바로 순수 약제의 무게를 알 수 있는 장비다.
서울방재전문기술단 관계자는 “기존 소화약제 무게는 실린더를 해체한 후 직접 저울로 확인해야 해 큰 불편이 따랐다”며 “이 제품은 청진기처럼 측정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공기 누설 모니터링 시스템은 내부 공간의 공기 밀폐성을 계측하는 장비다. 초음파 센서 막대와 수신기가 한 세트로 직경 0.2㎜의 작은 부분까지 공기 누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방배관 측정기는 소방배관 내 침전물 등 이물질을 검침하는 장비다. 초음파를 이용, 순수 물이 차 있는 곳은 100%, 이물질이 있는 곳은 그보다 낮은 수치를 가리킨다. 수평이나 수직 파이프, 실린더 등에서 25~331㎜ 지름인 곳까지 감지할 수 있다.
서울방재기술단 관계자는 “이 장비들을 활용하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장비를 선보여 우리나라 소방ㆍ안전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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