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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김태윤 기자] = 태양광 패널 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 JRMS(대표 하태준)는 태양광 패널 화재 상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화기 ‘PVSTOP’을 선보여 참관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PVSTOP’은 태양광 패널 화재 시 패널 표면에 직접 약제를 분사할 수 있도록 일반 소화기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된 제품이다.
9ℓ 소화기를 기준으로 약 10m의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가로 1m, 세로 1.5m) 20개(30㎡)에 도포할 수 있다. 방사 시간은 약 48초다.
분사되는 약제는 불연성을 지닌 친환경 특수 고분자 폴리머다. 5분 안에 고무 막과 유사한 형태로 코팅ㆍ건조되는데 이 과정에서 불은 질식소화된다.
사용자는 먼저 발화 패널을 포함해 연결된 주변 패널의 각 중심부에 빠르게 분사하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패널 전체를 덮을 수 있도록 추가로 분사하면 된다. 연결된 주변 패널에서 에너지가 계속 공급될 경우 불이 꺼지지 않기 때문이다. 생성된 코팅 막은 햇빛을 막아 패널의 발전을 원천 차단해 준다.
이 같은 특성 덕에 화재 상황뿐 아니라 패널의 파손이나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감전 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건물 옥상 등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화재 진압 시 소방관의 감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JRMS 관계자는 “현재 뉴욕소방서와 싱가포르 표준위원회 등에선 태양광 패널 화재 시 ‘PVSTOP’을 활용하도록 절차를 수립 중이다”며 “런던소방서와 호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선 이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폼 약제와 달리 패널에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손상 패널 외엔 손쉽게 코팅 막을 제거한 후 재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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