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주)인벤트(대표 이상민)는 강력한 소화ㆍ방염 성능을 확보한 리튬배터리 소화액 ‘FO6’를 선보여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인벤트는 리튬배터리 팩 방폭 처리 도포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고출력 산업용 파워뱅크와 ESS 저장장치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기업이다. ‘FO6’는 ‘Fire Off’의 약자로 리튬배터리 방폭 도포 기술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소화액이다.
카드뮴, 수은, 납 등 6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무독성 약제로 친환경 소재 유래 특허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일반(A급)ㆍ유류(B급)ㆍ가스(E급)ㆍ주방(K급) 화재는 물론 리튬배터리 화재 진화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인벤트에 따르면 ‘FO6’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탁월한 소화ㆍ방염 능력이 확인됐다. 이에 전문 소화기 제조 업체와 협업해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을 지닌 자동차겸용 소화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인벤트 관계자는 “소화ㆍ방염 성능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바탕으로 배터리 화재의 열폭주를 방지하는 방폭 처리 기술을 자동차겸용 소화액과 소화도구로 상품화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ESS 저장장치 시장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ㆍ구축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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